2015년 7월 세미원과 석종사(3)
수국사와 의정부포교원 정혜사의 합동 법회-청암 호산스님과 함께 충주 석종사에서 혜국큰스님 친견
*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慧國ㆍ64) 큰스님은 출가수행자들의 사표(師表)로 추앙받고 있으며, 오른쪽 손가락 세개를 부처님께 바친 소지공양(燒指供養) 외에도 2년 7개월간 눕지 않는 장좌불와(長坐不臥) 정진을 행하신 출가승이다. 열세 살에 출가해 올곧은 수행자로 절집에서 보낸 세월이 자그마치 반세기다.
09:00 양평 세미원을 출발한 우리들은 10:50 충주 석종사에 닿았다.
의정부포교원 정혜사의 살림을 이끌어 주시는 보살님들!
대웅전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도착한 불자들을 위해 혜국큰스님께서 법문을 하고 계셨다.
우리들은 대웅전 밖에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천천히 공양을 하러 내려갔다.
점심공양을 기다리는 중!
공양을 마치고 대웅전에 올라가기 전, 천척루에서 잠시 바람을 쐬며 앉아 있었다.
아래는 우리 포교원의 합창단원들!
한글금강경 독송기도를 하는 모습
혜국큰스님이 법상에 올라 오셨다. 여기 석종사에 왔으면, 한가지 나쁜 마음(아집에 사로잡혀 뭐든지 자기 맘에 들도록 상대방을 다그치는 마음)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요지의 법문을 내려 주셨다.
청암 호산스님의 마무리. 이날 대형 버스가 여섯대 움직였는데, 각각의 버스마다 잠시 오르셔서 또 신도들하고 교감을 나누셨다.
석종사 작은 연못 속의 물고기들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 오른쪽에 뭐 있어요?
호산스님의 맏상좌이신 제월스님이 단정하게 걷고 있다.
청암 호산스님과 함께
14:30, 충주 석종사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