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여행기(2013.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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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요약: 하롱베이 1일 투어
- 08:10 집결지 도착, 여러군데를 돌아 9시쯤 하노이 출발, 한시간 거리인 휴게소에서 30여분 휴식
- 13:00 하롱베이 선착장 도착, 10분후 유람선 승선, 점심식사
- 14:05 선상마을 도착, 14:10 쪽배를 타고 007섬 구경
- 14:34 유람선으로 귀환
- 15:30 Thien Cung(동굴)입구 선착장
- 16:10 배로 돌아옴
- 16:35 항구 복귀, 16:40 버스탑승
- 18:40 휴게소 도착, 20분 휴식
- 21:00 하노이 도착, 저녁은 방안에서 컵라면과 햇반으로 해결, 휴식
2. 비용: $88+32만동
- 투어(우리항공여행사) $38*2, 파인애플(호텔앞) 1만동*2, 휴게소 22만동(망고 말린 것 6만동, 선물용 기념품<주머니> 16만동), 선상 맥주 4만동, 쪽배 $6*2, 군밤 4만동(2봉지)
3. 간략한 평:
- 아침에 호텔앞에서 파인애플 두개를 사서 간식거리로 쓰고(한개에 1만동), 호텔에서 생수를 들고 나옴(호텔생수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1만동)
- 우리항공여행사에서 $50을 환율 20,000에 환전(100달러짜리는 더 쳐준다 함/자기들이 받을 때는 21,000으로 환산)
- 7년전에 비해 가는 길도 달라졌고(하노이에서 외곽으로 나갈 때 고속도로 이용), 휴게소는 완전히 다른 곳(엄청 큰 규모)이며 장애인들이 만드는 자수제품 이외에도 대리석 등을 이용한 석물조각품을 전시중
- 하롱베이까지 4시간이나 걸리는 이유(7년전에는 3시간)는 거의 절반에 이르는 구간에서 도로확장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임(완공후에는 통행료를 받는 유료도로가 될 것처럼 보임)
- 선상음식 업그레이드 상품을 샀는데, 제공된 음식은 그런대로 먹을만 했음(별도판매 맥주 1캔에 4만동). 7년전에는 점심식사전 수상식당에 배를 대고 다금바리, 조개 등을 추가로 구입할 것을 권유했었음
- 쪽배를 타고 유람하는 코스는 7년전과 똑같았으나, 그 때는 경운기엔진을 단 동력선이었던 데 비해 이번에는 사공이 노를 젓는 배를 이용함
- 쪽배(옵션) 투어는 1인당 $6이고, 다른 유람선의 손님과 섞여서 탔음(사공팁은 없음)
- 투어일행중 한국사람들이 4팀이나 있었음
- 역시나 하늘은 찌뿌둥해서, 다른 사람 사진에서 봤던 그 하롱베이는 내 이야기가 아니었음
- 동굴투어의 경우 가이드를 따라가면서 설명을 들으면 사진 찍기도 벅찰 정도로 빨리 진행됨. 최소 10여분은 시간을 더 주어야 좋을 것임
- 돌아올 때 들른 휴게소는 다른 집(길가에 금호고속 휴게소 외에도 한글간판을 단 집이 더 있었음)
- 저녁은 현지식사에 힘들어 하는 집사람을 위해 호텔 주방에서 '전자레인지에 햇반 데우고+전기포트로 뜨거운 물 끓여다가 컵라면을 조리'해서 방안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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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배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승객을 태운 유람선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암탉-수탉 바위가 보이고(가이드는 키스바위라고 설명),
방금 지나온 지역을 뒤돌아 본다.
하늘이 맑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건 누군가가 엄지손가락 바위라고 하더만
여기를 돌아가면, Thien Cung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나루터가 있다.
배에서 내려 잠깐 올라가면 동굴입구다.
동굴안은 각가지 색으로 조명을 해 놔서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고,
하늘로 뚫린 부분에서는 햇빛도 들어온다.
왼쪽에 폭포처럼 보이는 것도 있고,
말미잘(왼쪽 중간)?
뻥 뚫린 곳에서는 밖의 밝은 빛이 그냥 들어온다.
가장 아름다운 부분으로 생각된다.
여기서부터는 집사람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일행들이 모두 빠져나간 뒤를 따라 서둘러 밖으로 나오니, 실제 관람시간은 30분도 채 안된다.
지금은 썰물 때가 확실한 듯, 오른쪽에 뻘이 보인다.
Dau Go 동굴이 더 있어?
요게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중 하나인 劍樹刀山(검은 숲을 이루고, 칼은 산을 이룬 듯한 지형으로 어딜 가나 칼로 온 몸을 질리는 형벌을 받음)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16:10 유람선을 타고 선착장으로 되돌아 오는 중,
화물을 잔뜩 실은 바지선이 보인다.
저 멀리 있는 항구는 연무에 쌓여 잘 보이지 않는다.
해가 지고 있다.
16:35 항구에 닿았다.
주차장에는 온통 현대버스들이다. 16:40 우리도 버스에 올라 하노이로 돌아온다.
2시간 정도만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갈 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다른 곳임).
오후 아홉시에 하노이에 도착했다.
저녁은 주방에 가서 전자레인지로 햇반을 데우고, 전기포트에 뜨거운 물을 끓여달라 해서 컵라면을 조리한 다음 방에서 오붓하게 먹었다. 첫날 먹은 Xoi Yen이나 어제 먹은 Mam에서의 저녁이 다 맘에 들지 않았던 집사람 말을 따라 방에서 해결했다. 가져간 김치 고추장 김을 곁들여서 말이다.
투어버스에서 호텔로 돌아오다가 길거리에서 산 군밤도 까먹고, 소주도 몇잔 하고 나니 잠자는 일만 남았다. 하노이에서 마지막 밤이다.
오늘은 투어비용으로 $88(우리항공여행사 $38*2, 쪽배 $6*2)을 쓰고, 기타 비용으로 32만동(아침 파인애플 1만동*2, 휴게소 22만동<망고 말린 것 6만동, 선물용 자수 주머니 16만동>, 선상 맥주 4만동, 군밤 4만동<2봉지>) 을 썼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니 하롱베이 1편에 올렸던 멋있는 경치 말고도, 동굴안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있다.
럭셔리해 보인다.
하롱베이에서 스피드보트를 이용한 관광사진과 티톱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여기를 보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wontor55&logNo=501595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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