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8 2016년 7월 2일 토요일, 오늘은 호치민에서 3일 연속 골프를 하기로 한 날의 마지막이다. 웬만한 더위는 내가 골프를 즐기는 데 큰 장애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왔지만, 섭씨 34도를 넘나드는 현실은 달랐다. 힘이 부치는 게 온 몸으로 느껴진다. 그렇지만 두 친구는 아직도 힘이 남아도.. 골프 2016.08.12
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7 호치민 시내와 숙소를 오가는 길에 항상 이 절 근처를 지나다녔는데, 무슨 절인지 궁금하던 차(호치민에 사는 친구는 카톨릭을 믿어 이 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햇음) 집에 돌아와서 구글을 통해 찾아보았더니 꽤나 유명한 절이라고 한다. 차 속에서 찍은 두장의 사진은 좀 흐릿한데, .. 골프 2016.08.10
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6 달이 바뀌어 7월 1일이다. 오늘은 탄손냣공항에 있는 골프장에 가기로 했다. 아침으로는 국이 포함된 햇반을 하나씩 데워 먹었다. 어제의 부진을 씻어 볼까나? 내부에 들어가니, 모든 안내문이 베트남어-영어-한국어로 되어 있었다. 이걸 우리 국력이 강해진 결과로 해석해서 좋다고 해.. 골프 2016.08.08
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5 어제 숙소에 돌아와서 빨래를 해서 널고 잠시 쉬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시내에 나갔다. 우리 머무는 동안 고생좀 해 달라고 친구 기사에서 50만동을 先Tip으로 주었다. 첫날은 발마사지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신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일본인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미우미우 스파(Miu .. 골프 2016.08.05
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4 오늘은 호치민에서 첫번째 골프를 치는 날이다(3일 연속 운동 계획). 우기인데도 불구하고, 어제처럼 해가 짱짱하다. 친구말로는 새벽에 소나기가 제법 내렸다는 데, 난 알아차리지 못했다. 전체 36홀로 조성된 Long Thanh Golf Club인데, 아침을 아예 여기서 먹기로 하고 일찍 길을 나섰다. 호치.. 골프 2016.08.05
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3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짐을 꾸려 인천공항-호치민 도착-Pho Hoa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친구집에 짐을 풀었다. 뜨거운 한낮의 태양을 피해 잠시 쉬다가 시내(1군)로 나왔다. 공통경비 충당을 위해 1인당 300달러씩 내서 호치민에 사는 친구가 회계를 보기로 했다. 환전<미화 1달러에 약 2.2.. 골프 2016.08.03
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2 참,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 베트남 하노이에 살고 있는 '레 프엉 하'의 안부가 궁금해서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금세 답장이 온다. 결혼한 지 1년 반에 되었으며(다니던 회사도 그만두었다고 함), 일전에 아들 돌잔치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돌잔치 때 부모가 머리에 꼬깔을 쓰고 .. 골프 2016.08.02
베트남 호치민 골프여행(2016.6.29~7.4)-1 환갑이 되고 보니 내 친구들이 반은 백수가 되었다. 아직 일하는 사람은 별도로 치면 기본 재산이 있고 연금까지 받는 친구가 제일 속편한 사람이고, 회사 임원으로 있다가 퇴직한 사람도 외관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소시적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중에 골프를 하는 네명이서.. 골프 2016.08.01
홍강의 아침(3/3)-국립중앙박물관(201405) 옹관(토기로 된 관에 시신을 담아 장례지내는 방식)로 추정되는 토기. 일반적인 성인의 키나 울 나라에서 출토된 것보다 크기가 작아 의문을 표시했더니, 어린아이 시신을 묻을 때 썼을 거라고 한다. 역사책에서나 봤을 법한 모습이다. 이 것은, 시신안치용으로 나무로 깎은 배를 썼다고 .. 문화의 향기 2014.07.06
홍강의 아침(2/3)-국립중앙박물관(201405) 전시실 안에 들어가니 북치는 소리가 잔잔하게 들리는 가운데(전시회 배경음악으로 들려주는 것인데, 원래 청동북은 상당한 고음/톤(?)이 난다고 한다), 입구에 청동북의 시대별 변화를 보여주는 북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A~E 식으로 분류되어 있다. 시대.. 문화의 향기 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