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행 3일차(2014/06/04, 수) - 계속<내소사 방문과 귀가>
- 날씨: 변산지역은 새벽까지 비가 온 후 점차 갬. 내소사 관람시에서는 햇빛 짱짱
- 식사: 아침-북어국(콘도내), 점심-군산휴게소
- 방문지: [채석강, 후박나무 군락지, 몽돌해변(적벽강), 수성당] 내소사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20이다. 여기서 한시간 가량 머물다가 선운사는 빼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큰 길에서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 양 옆에 뽕밭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절 입구까지 잘 익은 오디를 파는 집들이 늘어서 있다. 여기 부안에 오디주가 좋다는데, 한잔 마실까?
이번 여행에서는 방문지에 대한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다. 내소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도 방문지의 역사 등에 대해서는 대충 건너 뛰기로 한다. 문화재 관람료를 내고 입장!
일주문을 지나니 양 옆으로 큰 전나무들이 줄을 이어 서 있다.
마치 월정사 앞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다. 직소폭포도 가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많지 않아 절 구경만 하기로 했다.
지장전 안에는 2011년 10월, 네팔의 안나푸르나에서 돌아오지 못한 박영석대장의 사진이 있다. 부디 극락왕생을 하시기를!
생과 멸!
두 아들의 정겨운 한 때.
아직까지 두 넘이 심하게 다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래야 겠지.
이 나무가 내소사 경내에 있는 나무와 짝을 이루고 있다는구먼.
아침을 늦게 먹은 탓에, 내소사를 떠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산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이번에도 메뉴는 각자 골라서 먹는 것으로 했는데, 휴게소치곤 맛이 좋은 편이다. 오늘 운전은 큰 아이가 했다.
집에 돌아오니, 16:20이다. 2박 3일 동안 온 가족이 모처럼 여유있게 여행을 했다. 모든 것을 서로 상의해 가며 여행을 다니니 별 불평불만도 없다. 모처럼 '휴가'라는 제도를 이용한 큰 아들과, 군 입대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동행해 준 작은 아들이 대견할 따름이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아이들 밥 해 먹이느라 고생하는 아내를 보며, 이번에는 가능한 한 그런 수고를 덜어주리라 한 다짐을 실천할 수 있어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회사에서 정년을 앞둔 직원에게 5영업일간의 휴가를 주고, 소액이지만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어 큰 돈 들이지 않고 여행을 할 수 있었다(변산대명콘도도 회원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었다).
작은 아이는 투표하러 가고(큰 아이와 나는 지난 토요일에 사전 투표를 마쳤다), 집 사람은 안방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한다.
큰 아이는 잠시 쉬다가, 강원도 임지로 떠났다. 낼 하루 더 근무하면 다시 현충일 연휴가 되는데, 그냥 푹 쉬기로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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