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이야기

친구들과 같이 간 홍콩/태국 치앙마이 힐링여행(치앙마이 호텔)

무애행 2016. 3. 14. 09:15


우리들의 치앙마이 힐링 일정은 아래와 같다.

3박을 하는 동안 아침은 호텔에서 먹었으며, 공항-호텔, 호텔-시내까지 무료셔틀을 제공했다.


2.22(월) 오후 늦게 치앙마이 도착, The Thamna 호텔에 짐 풀고 The Riverside Bar & Restaurant에서 저녁 먹음(여기까지 호텔차량 이용)

Ping 강을 따라 조금 걷다가 Night Bazar 방문, 호텔로 복귀(썽태우 이용)


2.23(화) 09:00 전세차량으로 도이인타논(Doi Intanon; 해발 2565m) 방문<정상부근과 Phra mahathat-Their Majesties Twin Chedies), 공원에서 점심

치앙마이 시내로 돌아와 마사지를 받고, 저녁 먹은 후 나이트바자에서 휴식, 님만해민 구경후 호텔로 복귀(썽태우 2번 이용)


2.24(수) 10:00 전세차량으로 싼깜팽온천으로 이동, 온천욕후 그 곳에서 점심, 도이쑤텝으로 관광(일몰까지)

마야몰(MAYA mall)앞 나이트바자와 님만해민 구경후 호텔로 이동(썽태우 이용)

나는 이날 아침 혼자 호텔차량으로 ThaPhae Gate로 가서 구시가지 일부를 방문(Wat Chedi Luang까지)한 다음 썽태우를 타고 호텔로 복귀


2.25(목) 10:00 호텔차량으로 마야몰(MAYA mall)로 이동, 이후 님만해민 일대를 돌아다니며 점심, 마사지, 쇼핑

16:00 마야몰(MAYA mall)앞에서 우리 짐을 싣고 온 호텔차량을 타고 치앙마이 국제공항으로 이동

18:25 드래곤에어를 타고 홍콩으로 이동, 새벽에 홍콩에서 Cathay Pacific으로 환승


2.26(금) 05:30 인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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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월) 19:30에 호텔에 도착했다. 입구부터가 완전 전원풍이다.

리셉션 옆에는 치앙마이 지도(무료)와 관광상품 브로셔가 놓여 있다. 그리고 셔틀버스 안내문도 달려있다.





치앙마이에서 첫날밤을 이렇게 시작했다. 저녁을 먹으러 갔던 식당이나 나이트바자에서 술을 마시지도/사지도 못한 우리들은 홍콩에서 사 가지고 온 양주에다 호텔 냉장고에 있던 맥주를 꺼내 태국 치앙마이 도착을 자축했다. 이후 이런 파티는 매일밤 이어졌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다. 여기 식사준비는 옆 건물에 있는 Mama's Kitchen에서 준비한다고 한다.







메뉴는 매일 바뀐다. 난 아주 즐겁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호텔 현관, 호텔 차량과 기사






호텔 이모저모



이렇게 큰 나무에 작은 화분들을 붙들어 매 놓았다. 








Palm springs Town Home 단지 모습(이 단지 안에 호텔이 있고, 우리가 드나든 정문에는 경비실이 있었다)

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수영복을 가져오긴 했는데, 수영장에서 놀 시간도 부족했고 결정적으로 호텔에서 약 200m쯤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에 산책 때 한번 쳐다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호텔에는 가족단위로 온 서양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올 경우 정말 푹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시내까지 무료셔틀이 있어 외국에서 택시 타는 게 불편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약간의 추가비용을 내면 그보다 조금 먼 곳까지도 차량운행을 하니 상당히 편안하게 시내와 인근 동물원 등을 다녀올 수 있겠다. 도이 인타논(3,500바트)과 싼깜팽 온천(2,000바트)을 다녀올 때 우리는 호텔측에 기사달린 차량을 부탁해서 하루 종일 편안하고 즐겁게 관광을 할 수 있었다.


우리도 간만에 번잡하지 않은(그러나 투숙비는 비싼 편에 속한다)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다. 내가 겪은 유일한 단점은 호텔 바로 옆으로 기차가 지나간다는 것이다. 북쪽으로 한 블럭을 가면 바로 치앙마이 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