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나

2018년 1월 용마-아차산(양호)

무애행 2018. 2. 22. 18:40

2018년 첫 산행은 남한산성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영 호응이 없어서(좀 멀어서 그런가?), 작년 1월에 갔던 용마-아차산으로 행선지를 급 변경했다. 7호선 용마산역에서 만나 체육공원을 통해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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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등산 안내문: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남한산성 서문방향으로 오른 후, 산성을 한바퀴 돌고 산성리로 내려가서 간단 뒤풀이후 해산합니다. 하산시간이나 해산시간은 그 때 가봐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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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에는 총무를 맡고 있는 후배가 고향친구(여성)와 함께 왔다. 마침 집도 의정부라니 앞으로 자주 산에 같이 갔으면 좋겠다.  

 

 

출발할 때는 제법 추위가 느껴졌으나(사실 용마산역에서 한동안은 그늘속에서 걸어야 한다), 능선에 올라서면서부터는 햇살이 퍼지면서 장갑을 벗어도 될 정도로 날이 포근해졌다.

 

 

 

 

잠시 요기를 하기 위해 헬리포트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1년전하고 많이 달라진 것은 여기에 포진한 장사꾼들이 등산객들이 모여 앉아 즐길만한 장소를 자기 영업장인양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잠시후 우리는 아차산쪽을 옮겨갔다. 여기는 선조들의 역사유산이 남아 있어서 몇몇군데는 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 곳인데....

 

 

 

 

 

 

아차산 명품 소나무 밑을 지나

 

 

 

 

 

 

 

 

 

 

이렇게 돌무더기 근처에서 쉬기도 하고

 

 

 

 

 

 

아차산성으로 가지 않고 아차산 생태공원 쪽으로 내려왔다.

 

 

우리는 영화사에서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음식점에 들러 간단한 뒤풀이를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