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이야기

2018년 1월 미얀마 성지순례_인레호수(Padaung족-수상농원-호텔) 그리고 양곤으로

무애행 2018. 3. 23. 14:09

중국-태국-미얀마 접경지대에 사는 고산족의 일부(미얀마에서는 Padaung족이라 하는데, 태국에 사는 고산족은 카렌족이라고 들었음)는 목이 길수록 아름다운 여인이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다섯살) 금속제 링을 목에 차기 시작해서 평생 이 링을 몸의 일부처럼 간직하고 산다고(물론 링의 길이를 늘리거나 하는 경우 외에는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차고 벗지 않는다고 한다).


일전에 본 National Geographic 프로그램에서는 이들이 차고 있는 링이 목뼈를 늘려주는 게 아니라, 쇄골을 아래로 밀어내면서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내용(X-Ray 촬영을 통해 뼈의 모양을 검사)을 보여줬는데, 어쨌거나 미의 기준이 사람마다 종족마다 그리고 시대마다 다르다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 


Why Do These Women Stretch Their Necks? | National Geographic

제목의 동영상은 아래 사이트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0FME1At3vmI



이들이 원래 거주지에서 나와 이 곳에 자리한 것은 말 그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는 이틀전에 방문했던 바간의 틸로민로 사원에서 장사를 하는 이들 여인을 본 적이 있다. 


이들 부족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 참조.

http://factsanddetails.com/asian/cat66/sub417/entry-2761.html


우리가 방문 했을 때, 어려 보이는 소녀 두명과 나이들어 보이는 여인 한명이 관광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는 길쌈을 하는 여인 한명도 보였고. 뒷편으로는 이들이 파는 각종 물건들이 보인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한편의 포즈당 1달러씩을 주었다.










내 옆에 앉았던 소녀에게, 링이 몇줄이나 되냐고 물었더니 '13줄'이라고 한다. 






이들 이동상인들은 우리가 도착할 때부터 Padaung족 가게앞에 머물러 있었고, 우리가 떠날 때는 뱃전을 붙들고 물건을 팔려 했다.




우리는 수상경작지를 거쳐 호텔로 이동하는 중이다. 배 위에서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현지인들!






수로 양 옆으로 수상경작지가 보인다.







요건 구글에서 가져온 것




우리가 묵을 숙소는 Novotel Hotels & Resorts(Mine Thauk Village, Inle Lake, Nyaungshwe) 이다. 여긴 호수가에 만들어진 곳이라 수로를 통해 한참 들어간다.








배에서 내릴 때쯤 호수 건너편 산 너머로 해가 지고 있었다.











혼자 자기에는 조금 아까운 듯한 객실




호텔 구내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내 방에 모여 차담을 했다. 오늘이 미얀마 호텔에서 자는 마지막 밤이므로, 그동안의 소회를 이야기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다.





나는 늦은 시간에 호텔 앞에 있는 가게에 가서 맥주 몇병을 사다가 마시고는, 푹 잤다.




오늘도 이른 시간에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여기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다 뭘 먹고 견디지?). 그래서 그런지 아무튼 호텔 시설에 비해서는 먹을 게 별로 없었다.





공항으로 갈 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본 호텔과 인레호수 모습






오늘 아침에는 버스를 타고 헤호공항으로 간다. 육지 도로가에서 본 노보텔 호텔 정문.


사실 인레호수에서도 열기구 운행서비스가 있다고 들었으나, 우린 곧장 공항으로 간다. 




관음사에서 쓰던 승합차.



헤호공항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모습 - 물막이 댐이 여럿 보인다. 그리고 마을이 있는 곳에는 나무가 무성하다.






양곤에 거의 다 홨다.






지금부터는 양곤시내를 둘러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