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에서 곧바로 보이는 곳이 바로 불교전시실이다. 다른 두개의 건물에 비해 외양도 아름답게 꾸며놨다. 개관시(1997) 일본의 도움이 컸다 한다.
전시실은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2층까지 관람한 다음 내려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첫 전시실까지는 벽체에 사진을 많이 걸어놨다. 이 여인은 박물관 직원인데(조각이나 그림 아니다), 아예 창틀에 자기 방석을 가져다 놓았다. 이 포즈로 사진을 찍자 하니 흔쾌히 승락했다(7월에 가족과 함께 갔을 때도 나를 기억해 줬다).
첫번째 모서리에 옷을 입은 부처님. 설명이 어디 있었더라? 유물에 직접 흰색 페인트로 분류표를 써 놨다. 출가전 싯다르타 왕자와 야소다라비(사진) 룸비니 발굴당시 사진들 직접 가서도 잘 보기 어려운, 부처님 탄생지임을 표시하는 초석 사진이다(현재 마하데비 절 안에 있으며 방탄유리로 보호중). 지금부터가 실제 유물 모습이다. 지금까지 방문하였던 네팔의 박물관들중 사진촬영을 허용하는 곳은 카메라 소지비용을 별도로 징구하고 있다(카트만두 두르바르 박물관과 NRB 타파탈리 오피스내 화폐전시실은 내부 전시물의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야외공원인 발레주 공원에서도 카메라 소지비용을 달라고 한다. 6월에 불교전시실을 관람하던중, 배터리가 조금 이상해서 혼잣말을 했더니 근처에서 관람하던 어떤 사람이 한국말로 '여긴 사진촬영 금지 아닙니까?'하고 참견을 해서 어떻게 대답을 해 줘야 할지 난감한 경우도 있었다(그 때 시간이 촉박해서 급히 한두장만 더 찍고 나가려던 참이었으므로 긴 설명을 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한국사람에게 면박성 발언을 하기도 어려웠고. 혹시 그 때 그 사람이 내 블로그를 본다면 내가 왜 설명을 하지 않고 그냥 나갔는지 이해하기 바란다). 입장료 안내판이다. 여긴 네팔리에게도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스틸카메라는 50루피, 무비카메라는 200루피를 별도로 내야 한다. 간혹 건물 입구에서 표를 검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카메라를 지참할 경우 해당 요금을 내고 표를 받아가야 무리가 없다. 다른 곳에 비해 볼거리는 많지만 입장료는 싼 편이며, 또 네팔리-SAARC+China-기타 외국인의 입장료 차이도 크지 않은 편이다. 이전 게시(1)에서도 보았겠지만, 내부조명은 희미하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보존용 유리에 반사되는 빛 때문에 내 똑딱이로는 멋있는 사진을 보여드리기 어렵다(누가 나중에 알려주면 좋겠다). 나중에 내가 찍은 사진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도록을 찾았으나, 매표소 옆에 있는 매점에서도 박물관 도록을 구할 수 없었다. 뒷 부분에 있는 사진들은 두서너장이 겹칠지도 모르겠다. 2012.6월에는 혼자 갔었고, 7월에는 가족과 같이 갔었기 때문에 정리가 덜 된 탓이다.
불교전시실 앞뜰에 있는 부처님 좌상. 재질이 특이해서 첨엔 무슨 때가 꼈나 했다. 전시실 왼쪽(정면에서 봤을 때) 정원에 있는 비석들 7월에 가족과 함께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먼저 사진과 중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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