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는 중랑천변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다가 몇번 들어가 봤지만, 집사람하고는 처음 가 보는 서울 창포원.
1호선 및 7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아주 좋다(대신 일반인 주차장은 없다).
오늘따라 하늘도 파랗고
서쪽으로는 도봉산이, 동쪽으로는 수락산이 잘 보인다.
서울둘레길은 창포원 한가운데를 지나간다(내부에 둘레길 표식이 달려있음).
잠자리는 이제 힘이 없어 손을 갖다 대도 날라가질 않는다.
오리와 그 발밑의 물고기들. 사람소리 나는 곳으로 움직이는 것을 봐서 누군가가 먹이를 주었던 게 습관이 된 듯 하다.
이 날은 집사람과 둘이 찍은 사진이 없다(셀카모드로 찍기는 찍었는데, 제대로 구도가 잡힌 게 없다).
창포원내에 떨어진 도토리
서울 창포원은 두어시간 거닐면서 휴식을 취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우리는 집에서 과일 몇쪽을 준비하고, 김밥을 사가지고 가서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 2층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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